송영숙(Song, young sook)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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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인간에게는 오래된 기억을 지속시키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정신적기억 뿐 아니라 감정적 기억들이 되살아 날 때 사랑, 기쁨, 불만, 후회, 자비, 죄책감등 모두 작업의 곳곳에 알게 모르게 숨어있다. 머나먼 세월 저 너머의 추억 꿈, 찰나의 순간들… 어릴 적 강풍에 흔들리다 뽑힌 커다란나무 옆의 죽은 강아지, 교실 바닥에 신발만 가득 있는 기억. 엄청난 비 때문에 가로수 꼭대기만 나란히 보이던 이상한 풍경, 눈을 뜰 수가 없이 반짝이는 여름 바다의 모습들은 지나오면서 가끔 떠오른다. 현대 미술가 중에 마시밀리아노 조니란 작가의 말이 생각난다. “인간은 자신이 사랑하고 곧 잃어 버릴 것 같은 것을 꼭 잡기 위해 이미지를 만듭니다.” 라고.. 요즘은 명상에서 망상을 끊어 버리듯이 지나간 기억들을 끊어 버리고 내 의지만 가지고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작가약력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 現 한국여류화가, 그룹 농, 홍익여성화가협회, 서울 방법전 회원
  • 심사(대한민국 미술대전, 경인 미술대전, 겸재진경 미술대전, 부천 오늘의 작가상)
  • 개인전 4회
  • 그룹전(Espace Art Et Liberte 초대전(파리), 서울, 파리 작가 초대전 (선화랑), 아시아 페스티벌(태국), 뉴욕 Format전(Hun 갤러리), 여성회화 페스티벌, 동북아 아트 페스티벌(kitakyushu) 외 다수

 

 

작품문의

  • yss922@hanmail.net

2019년 1월 송영숙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