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모(Jung, Young mo)작가 프로필

 

[순수한 색채로 꾸며지는 고향의 추억]

정영모의 최근 작업은 자신의 고향 얘기로 꾸며진다. 그 고향 얘기는 필경 어린 시절로 소급하기 십상이다. 어쩌면 그에게는 거의 반세기 쯤 전의 일들인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그림 속에 등장하는 고향의 이미지는 현실성을 상실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란 옛 흑백 사진과 같은 낡은 정서를 간직하고 있다. 다시 말해 현실적인 눈으로 보면 현대문명이 개입되지 않은 전래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발전되거나 진화되지 않은 정지된 시간 속의 이미지여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퇴색한 흑백사진이 보여주는 남루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밝고 화사한 색채이미지로 꾸며놓는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형상들은 현실로부터 멀어져 간 옛 시간에 맞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칙칙한 색깔을 떠나 형형색색의 비단처럼 밝고 고운 색채들로 꾸며지고 있다. 이는 어린시절의 고향에 대한 진정한 동경이자 헌사인 것이다. 물론 그가 자란 어린시절은 누구에게나 궁핍한 시기여서 결코 아름다운 추억만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데도 그에게는 아름다운 꿈의 공간이었다.

– 신항섭 평론 中 –

 

작가약력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졸업
  • 개인전 36회(서울, 부산,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 단체전 400회

 

사회활동

  • 대한민국 미술대전 분과 심사위원장
  • 경기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 경상북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외 다수
  • 순천제일대학 강사

 

아트 마이애미 아트페어

MANIF : 서울 국제아트페어, 대한민국 미술 축전 초대 아트페어, DEO EXPO 아트페어, 이탈리아 대한민국 미술전(성립왕궁 전시실), 상해 아트페어(상해 국제 무역센터), FIA 아트페어(Venezuela), Art expo(New York), 쾰른 아트페어(독일) 외 다수

 

전시기간

  • 2019. 3. 1.(금) ~ 3. 31.(일)

작 품문의

  • darkjin6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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